본문 바로가기

RKRN/◇

체육위원회 마지막 이야기

※ 15년도 닌온, 16년도 닌온 때 작업했던 체육위 원고와 동일한 설정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계속 마무리 짓지 못했었던 체육위원회의 마지막 이야기인 '시로베' 편입니다//

책으로 내기엔 애매한 분량이기도 하고 이미 너무 오랜시간이 흘러서 

시로베 편은 전체공개 하기로 정하고 올립니다.


이전 이야기인 '맹목'과 '부화' 를 읽지 않았어도 

스토리가 이어지진 않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


시로베 편은 6학년이 된 시로베와

학원 졸업 후 어딘가의 성 소속 닌자가 된 코헤이타의 이야기 입니다.





























--------------------------------------------------------------------------------


원래부터도 체육위원회 위원장들의 '폭군의 대물림'<<이라는 소재를 좋아했지만,

시로베는 코헤이타와 가장 많이 닮아있는 체육위원이라고 생각하고 콘티를 시작했습니다:)

성격이 닮았다기보다는 동물적인 직감같은게 닮았다고 해야할지..

코헤이타를 무의식중에 쫓은 시로베라면 특히나 코헤이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성향적으로도 비슷하게 닮아 성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육위는 아무래도 다른 위원회와 달리 '훈련' 이란 이유로 학원 밖을 나갈 일이 많기 때문에

그 만큼 가장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찌됐든 상급생들이 하급생들을 많이 챙길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형성된 신뢰관계는 쉽게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학원 울타리 내에서의 이야기이고

졸업 이후, 밖에서 특수한 상황에 마주치는 선후배, 동기들은 결국 적 일 수 밖에 없겠지요..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그렇게 제 맘대로 버무려 버린 만화입니다.




시로베라는 캐릭터를 분석함에 있어서 여러모로 추측성으로 진행한 곳이 많기 때문에

>특히 독백 부분에서는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저는 시로베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내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어찌됐든 이제라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했던 이야기가 많아서 중구난방에다가 한참 부족한 역량의 원고들이었는데도

구매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체육위 시리즈에서 산노스케 관점은 따로 그리지 않았는데,

그건 제가 산노스케를 시로베 보다도, 더 제대로 파악 못 한 이유가 큽니다ㅠㅠ(머쓱


언젠간 산노스케 편도 추가할 수 있게 되기를..






'RKRN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남자의 집] 간단 설정페이지  (0) 2019.01.16
★☆사약 커플링 1주년 기념 릴레이 3 : 히코타케  (0) 2016.01.30
아야칸  (0) 2015.06.25
잣도이2  (0) 2015.06.22
잣이사  (1) 2015.05.31